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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바둑이란, 나만의 도화지를 발견하는 신기한 재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돌을 놓고, 돌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그려가는 과정 속에서 

나만의 기풍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바둑에 대하여

바둑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은 대국을 하다가도 상대와 대화를 합니다.

바둑판 안에서 상대와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바둑을 점점 배우다 보면 신나게 떠들다가도 바둑을 시작하면

이내 한 마디 말없이 바둑판에 몰입하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바둑판 안에서 서로의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으니, 그 안에서 생각을 열심히 주고받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수를 관찰하고 > 목표를 세우고 > 직접 해보며 > 결과를 확인하고 > 경험이 축적되면 > 예측하는 힘이 생깁니다.

'인재'는 시대마다 다르게 정의되었습니다.

그러나 '창의'와 '문제해결력'은 늘 필요로 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나가는 것을 바둑에서는 '수읽기'라고 합니다.

바둑은 한 판을 두는 모든 과정이 수읽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둑은 상대가 생각하지 못한 수를 두어야 상대보다 앞서나갈 수 있기에

승리하기 위해서 나만의 '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누군가 생각하지 못한 것을 할 때 우리는 '창의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걸 배울 겁니다

   1. 바둑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웁니다.

바둑과 친해지려면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바둑판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바둑의 핵심은 관찰입니다. 관찰을 통해 좋은 정보를 얻으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바둑 한 판을 온전히 끝낼 수 있는 과정을 하나하나 배웁니다.

바둑 한 판을 온전히 끝낼 수 있을 때 가장 많은 재미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연습하고 따라 하고 직접 해보는 과정에서 바둑 한 판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3. 대국한 판을 돌아보는 것을 배웁니다.

"승리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습관'을 만들어 주고, 패배한 대국의 복기는 '이기는 준비'를 만들어 준다."

이창호 9단의 말처럼 복기를 통해 잘한 부분과 잘못한 부분을 배우는 것은 대국하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잘한 부분은 습관으로, 잘못한 부분은 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배워나가 다음 대국에 적용하도록 합니다.

쇼츠와 릴스가 유행하며 10분이 넘어가는 영상은 배속을 하지 않곤 끝까지 보기 힘듭니다. 

도파민 중독과 집중력 위기가 현시대의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비언어적 표현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흑과 백, 단 두 개만이 존재하지만 

매번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이내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누군가는 글로, 노래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풀어내듯,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나만의 도화지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떤 수를 두는지, 어떻게 두는지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시간의 행복함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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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명

이*석

자격증

바둑지도사 자격증 3급

경력사항

17.01-02 명지대부천 바둑학원 교사

23.07-08 인천발산초등학교 여름방학 특강

23.10 - ing 서울치현초등학교 방과후 바둑 강사

24.01.02 서울치현초등학교 겨울방학 특강 체스 강사

24.03 - ing 부천부안초등학교 바둑&체스 강사

수업안내

A반(1-2): 화요일 14:00 ~ 15:20

B반(1-6): 화요일 15:20 ~ 16:40 

📌 https://youtu.be/PMAVOJMAiOw

직접 기획하고 촬영한 바둑 홍보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